[뉴스초점] '김건희 무속 논란' 계속…'설 밥상 민심' 어디로?<br /><br /><br />설 연휴를 앞두고 민심을 잡기 위한 대선 후보들의 경쟁이 치열한데요.<br /><br />후보들이 경쟁적으로 각종 정책들을 내놓고 있지만 개인사를 둘러싼 부정적인 이슈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는 자조적인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선 이슈들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김민하 시사평론가 나오셨습니다. 어서 오세요.<br /><br /> 먼저,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를 둘러싼' 무속 논란'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민주당 선대위에서도 연일 이 이슈를 다루고 있고, 어제는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이른바 '건진법사'가 김건희 씨의 회사 주관 행사에 참석한 사진을 공개했어요. 관련 이슈가 잠잠해지지 않는 것 같아요?<br /><br /> MBC외에도 여러 채널과 언론에서 김건희 씨 7시간 녹취록 일부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. 그런데 이 논란이 홍준표 의원, 유승민 전 의원에게까지 번졌더라고요?<br /><br /> 지금, 다른 후보의 경우 외국에 있는 딸까지 선거운동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김건희 씨는 이렇게 개인통화 녹취록으로만<br />대중에 보여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. 설 전후 공개 활동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어떤 모습으로 활동을 시작할지도 고민이 클 것 같은데, 어떤 모습을 부각해야 지금의 상황을 돌파할 수 있을 거라고 보세요?<br /><br /> 그런가 하면 선제타격론을 펼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 북한 매체가 사퇴를 촉구하면서 이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확산되고 있어요?<br /><br /> 반면 이재명 후보가 유세 현장에서, "대선에서 지면 없는 죄로 감옥에 갈 것 같다"는 발언을 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 윤 후보를 겨냥해 지지층 결집을 호소하려고 한 것 같은데 여당 내부에서는 자충수였다는 말도 나온다고요?<br /><br /> 정책 얘기도 해보겠습니다. 이재명 후보는 현 정부 부동산 정책 실패를 거듭 사과하며, 주택 311만호 공급을 약속했습니다. 설 밥상 민심을 겨냥한 듯한데, 임기 내 실현 가능성이 있느냐는 회의적인 목소리도 있거든요?<br /><br /> 이 후보, 부동산 관련해선 연일 반성, 사과하는 모습인데 오늘도 사과와 함께 계획에 없었던 큰절까지 했다고 합니다. 문정부와의 차별화 행보, 효과가 있을 거라고 보세요?<br /><br /> 윤 후보는 생활밀착형 공약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. 부모 육아 재택 보장, 오토바이 교통 안전 강화, 건강보험 가입자 정보 도용 방지 등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 중 4개를 골라 공약 발표를 했습니다.여야 모두 생활공약형 공약이 공감은 사고있지만 너무 남발하고 있는 건 아니냐, 기억에 남는 게 없다는 지적도 있어요?<br /><br /> 지지율 잠시 살펴보겠습니다.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를 보면 이재명 후보가 2.4%포인트 하락해 33.8%, 윤석열 후보가 전주보다 2.4%포인트 상승한 43.8%를 기록했습니다. 이번 여론조사 추이에선 윤 후보가 상승세를 타고 있고 이재명 후보가 주춤하는 결과가 나왔는데요. 최근 민심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?<br /><br /> 무엇보다 최대 변수는 설 연휴 중 치러지는 이재명, 윤석열 양강 후보의 TV토론일 것 같습니다. 어떤 결과가 나올 거라고 보세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(끝)<br /><br />